들풀들의 함성: 금요 기도회. 2017.2.10

Together

2017년 2월 10일 금요 기도회

금요기도회마다 사랑의 나눔이 풍성하시고, 또한 생명의 말씀으로 충만해지시기를 바랍니다.

1.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
오늘 나눌 말씀은’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하여’ 입니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행1:21-26) ‘

다시(again)라는 단어는 참으로 매력적인 단어입니다.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다시라는 단어가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어떨까요?  ‘다시’는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희망을 주기에 ‘다시’는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늘 실패와 실수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실패, 실수, 후회투성이 입니다. 그때마다 ‘다시’라는 단어는 꼭 필요합니다. 다시(again) 시작함으로 우리는 새 출발과 회복이 가능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다시’ 때문에 살아난 인물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노아는 홍수 후 다시 시작합니다. 아브라함도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모세는 80세에 다시 시작합니다. 삼손도 큰 실패를 맛본 후 기도로 다시 시작합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머리털이 다시 나며,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잡게 됩니다. 신약에서 베드로도 주님을 세 번 부인하며 실패하지만, 주님께서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21) 세 번의 이 주님의 질문으로 베드로는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부활하심으로 다시 시작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실수와 실패 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낙망하면 안 됩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24:16) 성경은 의인은 다시 일어나는 사람으로 악인은 일어나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입니다. 다시 일어남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일곱은 완전수입니다. 비록 의인이지만 일곱 번 넘어진다 함은 계속 넘어짐을 뜻합니다. 그러나 다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악인은 다시 시작하지 않으려는 사람,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모여 은혜를 구하고 성령을 기다리며, 가롯유다를 대신할 제자를 선출합니다. 12명의 완전한 제자로 다시 서기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완벽한 하나님 공동체를 만들려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제비뽑기의 의미는 완전히 하나님께 맡김을 의미합니다. 맛디아를 제자로 뽑아 12명 완전체를 이룹니다.

다시 시작할 때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보겠습니다. 함께함과 기도입니다.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격려하고 위로하고 힘을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혼자보다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힘을 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한 명의 제자를 선출하는데 120명이 기도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은 기도입니다. 기도로 큰 능력을 받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하기 때문에 누구나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개인도 교회도 함께해서 힘주고 함께 기도함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늘 함께하며 기도해줘야 하는 공동체입니다. 절대 무너져서는 안 되는 공동체입니다.

오늘 기도회에 참석한 교우들의 다시 시작할 일은 무엇입니까? 서로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하루하루 살면서 성령 충만으로 물밀듯 기쁨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2. 진실한 삶에 대해
지난주 주일 설교내용입니다. 진실한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거짓이 처세의 수단이 되고 거짓을 해도 부끄럼이 없는 시대입니다. 첫째, 과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남의 눈치를 너무 보면서 비교하며 살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보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물질입니다. 우리의 가치관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3.유치부, 청소년부, 청년부를 위한 기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들입니다. ‘나를 사랑하느냐? 사랑하면 내양을 먹이라.’ 하셨습니다. 교사들과 전도사님이 한 영혼에 집중하고, 귀하게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주일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예배와 모든 모임에 열심히 참석할 수 있도록, 또한 부흥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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