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영원하신 예수님(요8:52-59). 2017.2.3

20170203

2017년 2월 3일
새벽을 깨우는 말씀

52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53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5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55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58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유대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향해 귀신 들린 자라고 모욕하며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다 죽었는데 어떻게 죽지 않는다고 하는지 예수님을 향해 도대체 누구냐고 묻습니다. 아브라함보다 더 크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에게 죽음에서 부활하여 영생을 주시는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비범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하나님이심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최고로 여기는 믿음의 조상이며 위대한 조상인 아브라함보다 더 큰 사람이냐며 대적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을 향해 야곱보다 크냐고 물었고, 6장에서는 모세보다 크냐고 묻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의 생각의 틀에서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에 자신이 사람과 비교 대상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시며 그분이 자신을 영광되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고 그의 말씀을 지키고 계시다고 답변하십니다. 지금 나타내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아는 아들이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 하였느니라”(56절)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도 예수님을 기다렸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며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2:2-3:개역한글). 또 아브라함 씨가 대적의 성문을 얻으며 천하 만민이 복을 얻는다(창 22:17-18)는 것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서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것을 아브라함이 내다보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그리스도와 연결 지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3:16).

이어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입니다. 요한복음 첫 장은 바로 태초에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생명이 있으며 그 생명은 영생임(요3:16; 10:28)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원이신 예수님이 성육신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아를 보지 못하고 메시아 하나님을 죽이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여전히 유대교의 유대인들은 지금도 예수님을 역사적 사람으로만 봅니다.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기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며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입니까? 예수님은 야곱, 모세, 아브라함과 비교 대상이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혹시 다른 신들과 비교해서 가장 뛰어난 신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십니까? 다른 신들은 신이 아닌 사람이 만든 피조물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우리 지각으로 다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영원에서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나 한 사람을 위해 기꺼이 오셔서 제한된 이 땅에서 영원의 세계, 새로운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죽음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겠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지각으로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하루하루도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영원한 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요 8:52)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