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일
새벽을 깨우는 말씀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레18:24-25)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간도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능력으로 하늘 백성답게 사는 기쁨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매일 성경 본문이 토요일 부터 레위기로 바뀌었습니다. 10월 말경까지 계속 레위기를 볼텐데 조금 어렵더라도 본문 옆에 있는 해설 읽으시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레위기서에는 당신의 백성들이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는 귀한 말씀들입니다. 레위기에서 하나님이 계속 말씀하지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1:45)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거룩해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레위기는 다르게 살게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법입니다.
우리가 읽었던 18:2-5절 말씀이 바로 그 얘기입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니 400년간 노예살이 하며 살던 애굽 땅의 풍속도, 앞으로 살게 될 가나안 땅의 풍속도 따르지 말라하시면서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레18:4)고 하십니다.
18장에서 주신 하나님의 법은 성에 관한 지침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애굽과 가나안 땅의 사람들 처럼, 세속의 사람들 처럼 성을 잘못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신 범위 안에서 귀한 성이 아름답게 쓰여 지기를 그때나 지금이나 원하고 계십니다.
18장에 보면 성을 통해서 경험 할 수 있는 6가지 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① 근친상간, ② 월경중 성행위, ③ 간음, ④ 자녀 학대, ⑤ 동성애, ⑥ 수간 같은 것들입니다.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규정이 근친 상간에 관한 말씀입니다. 6절부터 18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근친 상간이라는 것은 친족간에 일어나는 성관계입니다. 그 당시는 대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좁은 공간에 살던 가족들 간에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계모, 아비의 소실, 아비의 후처. 이복누이, 손녀. 외손녀. 고모, 이모, 백모. 숙모. 형수.제수와는 절대 안된다고 밝혀 주신 겁니다.
18장 쭉 읽어 보세요. 제가 하나하나 보지는 않겠지만 이런 일들은 자신과 가족과 그 땅(사회)을 더럽히는 하나님 보시기에 역겹고 가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토하심을 받지 않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애써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22절 말씀은 우리가 많이 기도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22절 보겠습니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동성애에 대한 규정인데 성경은 단호하고 분명하게 동성애는 죄라고 말합니다. 성서학자들 중에서도 동성애가 고대의 윤리이기 때문에 죄라고 단정하는 게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동성애는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유동적인 법칙이 아닙니다. 인간의 성이 존재하는 한은 금지되야 할 규범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은 못할게 없지만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남녀를 통한 사랑만 허락하신 하나님의 법칙을 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동성애는 창조질서를 벗어나는 인간의 죄된 행동입니다. 우리는 거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롬1:1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동성애는 죄고, 그리스도인들은 인정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단호한 입장을 가지고 동성애로 고통 받는 분들, 동성애의 쾌락에 빠져 있는 분들을 치료하고, 그들도 품을 수 있는 노력을 우리가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교회가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무시한다는 말을 자꾸 하는데, 이런 말을 듣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은 열려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동성애를 하는 사람이 신앙의 삶을 살고 싶어서 등록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싸워야 할 사람들은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성소수자의 인권을 독점 하는 듯하면서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시키는 문화 권력자들입니다.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한 가지 기도제목을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동성애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 ‘차별 금지법’이라는 법안 입니다. 말은 참 좋은데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입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애를 반대하면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이 되서 처벌받게 됩니다. 교회에서 동성애는 죄라는 설교를 하게 되면 처벌받게 됩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지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교회와 사회가 온통 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정결한 삶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르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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