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8일
새벽을 깨우는 말씀
13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5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삼하23:13~17)
[단락구분]
8절: 용사들 명단의 서론
9-10절: 엘르아살의 업적
11-12절: 삼마의 업적
13-17절: 세 용사의 용맹
18-19절: 아비새의 업적
20-23절: 브나야의 업적
24-39절: 다윗의 30인 용사의 이름
[말씀]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 한 주간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통치를 거의 끝 낼 무렵입니다. 오늘은 다윗의 부하 용사들 이야기입니다. 많은 도전 받는 말씀입니다. 다윗의 용사는 무려 37(39절)명이었습니다. 혼자서 적군을 800명 이나 죽일 수 있고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하고 있는 한결같은 충성을 보이는 부하들입니다.
다윗의 통치가 끝나갈 무렵에 이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다윗 혼자 한 일이 아니라는 거, 말해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함께 싸웠고, 함께 했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것이지 한 사람의 탁월함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다윗은 강성한 국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있었고 두번째로 함께 한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윗은 좋은 팀웍으로 강성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수 있었습니다.
이 진리는 지금 교회 사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영웅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헌신(연합과 사랑과 희생)으로 교회의 영적인 승리와 내 삶과 가정의 영적인 승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다윗과 함께 한 사람들이 어느 정도로 헌신하고, 끈끈한 관계를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오늘 우리가 읽은 13절부터 나옵니다. 사울을 피해 도망하며 아둘람 동굴로 피신해서 아둘람 공동체 생활을 할때 입니다. 다윗이 지나가는 이야기처럼 어릴 때 먹었던 베들레헴 우물물이 먹고싶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부하 중 세 명이 블레셋 군사들이 진치고 있는 르바임 골짜기를 통과해 목숨 걸고 우물물을 구해왔습니다. 지도자가 추억에 잠겨 무심코 한 말에 부하들이 보인 반응은 목숨까지 내놓고 구해올 정도로 실로 놀라왔습니다.
이들의 행동이 어리석다고 하기 전에 다윗과 얼마나 끈끈한 관계였으면 이렇게 할 수 있는가를 먼저 물버봐야 합니다. 도대체 서로가 어떻게 지냈기에 이런 일까지 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서로의 관계가 끈끈하고 긴밀하고 충성되게 사랑하는 관계였기에 가능한 반응입니다.
다윗은 부하들의 핏값과도 같은 물을 도저히 먹을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께 바치며 기도드렸습니다. 아마 감사와 왕으로의 새로운 다짐이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삶에 적용하시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133:1)
주의 형제들이 나뉘지 않고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은 너무나 선하고 아름다운 겁니다. 교회는 하나됨이 무너지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연합햬 동거하며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가정.교회)이루시기 바랍니다. 헌신하여 하나되어 이 놀라운 축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이 끊임없이 서로 서로 사랑하십시오. 서로 용납하십시오. 서로 관용하십시오. 서로 우해하고, 서로 판단하지 말고, 서로 존경하고, 서로 문안하라고 얘기하는 것은 연합과 하나됨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우리 들풀 교회가 다윗과 다윗의 용사 같은 헌신된 주의 백성들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송가 461장.
십자가를 질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성도 대답하였다.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따라 살아 갈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걱정 근심 어둔 그늘 너를 둘러 덮을때 주께 네 영 맡기겠나 최후 승리 믿으며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따라 살아 갈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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