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4일
새벽을 깨우는 말씀
차별 중지(약2:1~13)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1절: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4절 차별의 예
(1)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2절)
(2) 악한 차별의 구체적 예(3-4절)
5-7절. 하나님의 택함 받은 가난한 자들
8-11절. 차별은 최고의 법을 범하는 것
12-13절. 심판을 생각하여 긍휼을 행하라
* 매일 성경 7.8월 호 (성서유니온 발행)을 비치해서 같이 보면 좋습니다. 사무실에 신청하면 됩니다.
[말씀]
또 한 주간을 시작하는 소중한 아침입니다 주님 인도하심으로 귀한 한 주 힘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학생 시절 일화입니다. 간디는 신약의 복음서를 읽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카스트 제도의 고질적인 신분 차별 제도의 모순으로 고민하던 간디는 차별없이 치유하시는 주님께 감동하여 교회를 다니기로 마음 먹고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찾아간 그 교회는 백인들로만 구성된 교회였고 안내를 보던 교인은 ‘너희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라하며 간디를 제지했습니다.
간다는 그 날 이후 교회에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차별 없으신 주님께 감동해서 교회를 찾았지만 교회에도 차별이 있었던 것입니다. 간디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예수를 좋아한다. 그러나 교인들은 싫다. 그들은 전혀 예수같지 않다” 그리고 평생 힌두교도로 남았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1절에서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를 항한 말씀입니다.
차별은 조건에 따라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것 입니다. 차별을 당하는 쪽은 하대와 무시를 당하면 자존심 상하고 속상하고 화가나게 됩니다. 지금도 이 지구상에는 수 많은 곳에서 차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외국인 노동자를 차별합니다. 이번 베트남 선원들의 선장 살인 사건도 선장의 차별대우에 화난 외국 선원들의 분노가 폭발한 사건이었습니다. 한국 이민자들도 미국에서 차별 당하며 많이 울었고 유럽은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로 폭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차별들이 있습니다. 학력차별, 외모차별, 빈부차별.. 너도 나도 차별 당하지 않고 내가 차별을 행할 수 있는 자리로 오르려고 애쓰고 노력합니다. 차별이 사라지지 않으면 적개심, 증오감등 아픈 모습들이 다가옵니다. 야고보 사도 시대에는 아마 차별이 더 많았을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차별이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1절 말씀 후, 2절에서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 차별하지 말라합니다. 5절에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차별을 정의와 공의의 입장에서 접근하지만 우리 신앙인에게 차별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죄입니다.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레19:15)
하나님은 차별이 아닌 정직과 공의로 모든사람 대하기를 원하십니다.차별은 하나님의 뜻인 이웃사랑에대한 가르침을 어기는 죄입니다.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약2:9)
차별은 하나님께 큰 죄입니다. 한없는 궁휼로 우리를 만나주신 주님, 우리가 차별로 인해 곳곳에서 눈물 흘리는 사람을 위로해줘야 합니다.
하나님 또 한 주 시작하는 복된 날 허락하시고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를 인도해주십시오. 삶의 난제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믿음으로 은혜받아 든든히 이기게 도와주십시오. 오늘 새벽 야고보 사도를 통해 차별하지 말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이 말씀 잘 순종하게 도와주시고 저희를 사용해주십시요 주님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정리: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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