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0일
새벽을 깨우는 목사님 말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한 주를 시작하는 소망의 아침입니다. 한 주간 기쁨과 소망되시는 주님이 힘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성령의 두번째 열매인 희락(기쁨)을 보겠습니다. 아홉가지 성품 중 가장 밝은 성품이 기쁨입니다. 기쁨의 성품은 성령의 은사며 열매입니다. 기쁨이있어 밝으면 본인과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좋습니다. 진중한 것도 좋은 성품이지만 기쁨의 성품은 더 좋습니다.
기쁨의 성품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성품입니다. 에덴의 동산에서 아담, 하와에게 주신 성품으로 우리는 그 성품을 고스라니 물려 받았습니다. 사는 게 뭔지 살면서 이런저런 어려움으로 기쁨의 성품을 잃어가지만 나이 들고, 삶의 무게가 힘겨워도 이 성품 잃어버리지 말고 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면 불가능 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힘쓰면 이 하나님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쁨을 위해 힘써야 할 것 중에 기쁨을 막는 장애물인 죄와 고난을 힘써 막아내야 합니다. 이 장애물 잘 막아내면 기쁨이 회복 됩니다.
먼저 죄입니다. 죄는 기쁨을 빼앗아 갑니다. 죄중에 있을 때의 힘듬을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시32:3-4) 죄를 고백 못하고 죄 속에서 신음할 때 뼈가 쇠하고 진액이 다 빠질 정도로 힘들어 합니다.죄 짓고는 못사는 법입니다. 하나님 앞에 거리끼는 죄가 남아 있으면 기쁨은 없습니다.
또 매일 일어나는 삶의 어려운 문제, 고난이 닥치면 기쁨은 사라집니다. 고난을 이길 장사는 별로 없습니다. 나도 어두워지고 주위 사람도 어두워집니다.
이 두 가지(죄,고난)의 기쁨을 막는 벽은 반드시 넘어야 합니다. 죄는 용서 받아야 하고 시험, 고난, 어려움은 하나님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로 하나님께 나아와 안정을 찾고, 주시는 기쁨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 나아오면 동요하는 마음을 안정시켜 주시고 잔잔한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일어나는 사건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고 연연해하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긴 안목으로 멀리봐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주님은, 현재 기쁨은 없으나 참으심으로 부활과 생명의 큰 기쁨과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고난 중에 있을 때 힘들지만 길게 바라보고 참아내면 기쁨이란 소중한 가치가 내 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해야 합니다. 평생 고난 중에 살아도 우리의 앞날은 기쁨입니다. 길게 봐야 합니다.
기쁨의 성품으로 기쁘게 살아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기뻐할 때 가장 기뻐하시고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기쁨의 열매 맺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오늘은 성령의 열매중 기쁨의 열매, 기쁨의 은사를 살펴봤습니다. 고난 중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은혜로 다가오셔서 우리가 기쁨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담대한 믿음으로 좀 더 멀리 내다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삶의 아픔을 극복 할 힘을 주시고 한량없는 은혜로 인도해주십시오. 주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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