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에 관하여 1.

20160614

2016년 6월 14일
새벽을깨우는 목사님 말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새 아침에 주시는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의 기운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한 아침이 되기를 바라겠습시다. 오늘 부터 신자의 성품에 관한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성품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성품은 우리 신앙의 내용이고, 과정이고,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이 성품이라는 열매를 맺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이 신자인 우리들에게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충성, 온유. 절제의 성품을 보기 원하십니다. 신자의 성공은 성품의 성공입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된 이후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성품의 변화, 내면의 변화 입니다. 사랑이 없던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오래 참지 못했던 사람이 오래 참을 줄 알아야 합니다.

신자의 신자됨은 우리가 맺는 성품의 열매, 성령의 열매로 증명됩니다. 좋은 신자는 좋은 성품으로 자신의 신자됨을 증명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신자인데 성령의 열매가 없다, 성품이 나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들이 육체의 소욕과 육체의 일을 버리고 성령을 좇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기를 정말 원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인생의 관여하는 루트(root)가 있습니다. 성령 세례, 성령 충만, 성령의 은사, 성령의 열매를 통해 다가 오십니다. 성령님은 ① 성령 세례를 통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원해 주십니다. ② 성령 충만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갈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용기를 주십니다. ③ 성령의 은사, 성령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심으로 교회를 세워 나가게 하십니다. 은사는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만 사용하면 안됩니다. 교회를 위해서, 나 아닌 타인을 위해서 사용 하는게 은사입니다.

성령세례, 성령충만, 성령은사는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은사보다 중요한 게 열매,성품입니다. 은사는 없을 수 있지만 열매는 없어서는 안됩니다. 열매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어느 정도의 성품을 가졌는가? 내 열매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여기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성령의 열매가 내 신앙의 수준입니다. 하나님은 신자 된 이후에도 고쳐야 할 정도의 것이 아니라면 개인의 성격과 기질은 그대로 두십니다. 베드로는 여전히 베드로고, 바울은 여전히 바울입니다. 하지만 성품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시고, 고쳐 나가게 하십니다. 육의 사람에서 영의 사람으로, 육의 성품에서 영의 성품에서 변화시켜 나가십니다. 이 과정에 우리가 열심을 품고 참여 해야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보여 주는 모습은 성품입니다. 우리는 성품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여주고, 세상은 우리의 성품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령의 열매 맺어 성품이 좋으면 이것만큼 좋은 설득 수단이 없습니다. 성품에 설득 당합니다.

우리는 성품에 헌신해야 됩니다. 성품의 결손은 개인이나, 가정, 교회에 치명적입니다. 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가 풍성해지면 편안하고, 평안해 집니다. 가정도, 교회도. 이제 하나하나 성령의 열매들, 성품들을 살펴 보면서 말씀 앞에 자신을 살펴보고, 고쳐 나가는 기쁨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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