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시리라

20160602

2016년 6월 2일
새벽을 깨우는 전도사님 말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오늘은 “채우시리라”는 제목으로 빌립보서 4장 1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새번역을 보면 “나의 하나님께서 자기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광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 주실 것입니다”로 되어 있습니다. “너희 모든 쓸것”이 새번역에는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주실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본문은 “이 필요한것”이 물질적인 필요한 것을 넘어 정서적,영적인 필요까지 포함하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그럼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물직적, 심적, 영적으로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금방 답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사실 내 영혼에 뭐가 절실히 필요한지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물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에 내 자신이 모르는 나를 속속들이 다 아시기때문입니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10:30). 나는 내 머리털 갯수를 셀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 나는 또한 나의 과거의 많은 일들도 기억에서 희미해져가고 나의 현재일, 앞으로 일어날 일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시편 기자는 139편 1~4절에서 노래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에 일부만 채우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려고 채우십니다. 우리의 요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또한 나 자신을 잘 알지 못하기에 잘못된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요구와 다르게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과 우리를 온전하게 채우고자 하시는 그 뜻을 따라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로 나가면 하나님은 시험과 고난을 우리에게 허락하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아직 아니면 우리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신 것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풍성하고 온전히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이 시간을 기도로 잘 인내해야 합니다. 다윗의 삶도 끊임없이 하나님께 구하고 기도하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원하는 시간에 채워주시며 결국은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아멘”(빌4:20)

하나님의 영광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하게 풍성하게 채워가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하나님은 끊임없이 기도와 간구로 우리가 하나님과 계속 소통하기 원하십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지금도 기다리십니다. 대화를 원하십니다. 듣고 싶어하십니다. 예수님도 끊임없이 기도하셨습니다.

조지 뮐러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며 수많은 고아들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5:14)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4:2-3).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여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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