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평강

20160526

2016년 5월 26일
새벽을 깨우는 전도사님 말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본문 6절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하십니다. 염려는 걱정, 근심입니다. 염려하다 보면 두려움에까지 이르게됩니다. 왜 우리는 염려하게 됩니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우리의 내일 일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염려를 이기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야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이루려하고 이룬 것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불안과 염려에서 벗어 나고자 발버둥칩니다. 그러나 내가 이룬것은 잠시의 안정감만을 줄뿐 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근본적인 안정감을 줄 수 없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걱정하고 또 걱정합니다. 어떻게 하면 염려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성경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는 염려하지 말아야지 다짐 하면서도 계속 염려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하나님께서는 다짐을 넘어 행동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기도와 간구란 내 믿음의 결단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행동을 통해 하나님께 염려를 맡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6~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주님께 우리의 염려를 맡기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채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가면 우리의 간구는 하나님 임재 안에 녹아 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새번역으로 보겠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뢸 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신다고 하십니다. 이 평화는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염려하는 상황이 변하지 않아도, 또는 상황이 더 악화되어도 그 큰 문제가 오히려 더 작게 느껴지고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하는 감사의 고백이 흘러나오 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염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라는 놀라운 소통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평강을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수 많은 염려, 환란, 곤고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는 한치 앞도 볼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근심하게 하는 모든 것, 두렵게 하는 모든 것, 나의 건강 문제, 가족의 건강 문제, 자녀의 진로 문제 이 모든 문제 주님 앞에 내려놓고 구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으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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