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9일
새벽을 깨우는 전도사님 말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우리는 기뻐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고린도후서 8장 2~3절말씀을 보면 빌립보 교회는 가난과 시련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쁨 중에 있습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고후8:2-3)”
빌립보서 1~4장을 보면 빌립보 교회는 칭찬을 받던 교회였지만 핍박과 박해속에 있었고 다툼, 허영, 내분, 할례 주장자들의 잘못된 가르침 속에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바울은 기뻐하라고 계속 권면합니다. 이 편지를 쓰는 바울의 상황도 감옥에서 삶과 죽음의 갈림길 속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1장 24~28절에서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것이라(고후11:24-28)” 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바울 서신을 보면 기뻐하라고 계속 강조합니다. 특히 빌립보서에서 기뻐하라고 더 강조 합니다. 어떻게 바울은 그런 힘든 상황에서 이런 권면이 가능했을까요? 바울 자신이 기뻐했고 지금도 기뻐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누가 권면하는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강도가 달라집니다. 누구보다 고난받고 지금도 감옥에서 고난받는 바울의 권면을 빌립보 교인들은 깊이 받아 들였을 것입니다.
이 기쁨은 근원은 “주님”이십니다. 본문에서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강조합니다. 이 기쁨은 영어로 joy입니다. joy는 happyness와 다름니다. 행복은 내적환경,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생활 가운데 누릴 때 오는 만족감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충족 안되면 우리는 늘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바울이 이야기하는 기쁨은 내면의 기쁨과 평화, 영적 기쁨입니다. 이것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 기쁨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 이기에 환경을 초월합니다. 성경에서의 기쁨은 누리는 것 없어도 가질 수 있는 기쁨을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까? 영적 기쁨은 어떻게 소유할 수 있습니까? 다시 성경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기쁨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하나님 은혜 속에 거할 때 나는 늘 기뻐할 수 있습니다. 기쁨의 어원은 “카이로”,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Grace)입니다. 은혜에서 파생된 말이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기쁨을 누릴 때 모든 어려움 환경을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2.기쁨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연합)입니다. 바울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빌3: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빌4:10), 주 안에서라 하십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4:5). 주께서 가까우므로 기뻐하라 하십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고 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5:11), 그리스도로 말미암이라고 하십니다.
3.기쁨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기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하나님이 주시는 이 기쁨은 관념적인 기쁨이 아니고 삶으로 성품으로 실제 드러납니다.
4.기쁨은 하나님나라 소망과 연결 우리는 시민권이 하늘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역경중에도 소망을 가질수 있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3:20).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서도 로마 감옥에서도 늘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영혼이 기쁨 중에 있었습니다.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바울은 기뻐하라 항상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계속 권면합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의 은혜안에 주님과 연합하여 성령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 인도하심으로 오는 기쁨으로 충만한 하루되시길 소망합니다.(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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