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주일에 있었던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강의 영상입니다. 자녀 양육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강의입니다. 경청하셔서 선물로 주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잘 이끌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개 받은 강사 오지희입니다. 지금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 만년 걸린 변화는 백년 사이에 변화가 진행되고, 과거 백년 걸린 변화는 앞으로는 십년 안에 일어날 것입니다. 컴퓨터의 속도 진화도 무척이나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로봇 시대가 올 것입니다. 가사 도우미 로봇, 아동 등하교 도우미 로봇, 외로운 사람들(특히 노인들) 친구 로봇등이 개발되어 있고 더욱더 성면에서 발전중 입니다.
우리의 수명도 계속 늘어나 100세, 120세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젊은 세대들과 어린이들은 앞으로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 어린이 청소년 세대는 컴퓨터에 익숙해야하고 기기 사용에 익숙해야 합니다. 정보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빨리 취합해서 적용하는데 익숙해야 하는 세대들 입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일수록 영적인 갈급함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청소년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혼 가정등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입니다.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91%가 행복한 가정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렇게 답한 청소년의 73%는 부모가 이혼할 때 충분히 더 노력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자녀의 가장 큰 동력은 가정입니다. 그리고 핵심은 부부간의 관계입니다. 오늘 저희는 에릭슨의 발달 단계(8단계)중 시간 관계상 4단계까지만 살펴보고 부모의 역할과 4단계까지 나타나는 병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에릭슨의 발달단계
1.영아기/2.유아기/3.학령전기/4.학령기
5.청소년기/6.성인초기/7.중년기/8.노년기
1.영아기(0~1세):신뢰감vs 불신
엄마 뱃속에서 바깥 세상에 나오게 된 아기는 나와 엄마를 구분 못합니다. 아기의 세계는 좋고 나쁨으로 되어있고 내가 잘 먹고 기저귀가 제 시간에 잘 갈아줘서 편안하면 좋은세상, 배고프고 기저귀도 제 시간에 갈아주지 않아 불편하면 나쁜 세상입니다. 아기가 나와 엄마를 온전히 구별하는 시기는 3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엄마에게 굉장히 의존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옆에 있어서 돌봐주는 엄마를 필요로 합니다.
엄마와의 애착 형성이 아기에게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애착 형성의 실패는 다음 시기의 장애 요인이 됩니다. 아기는 이 시기에 엄마의 눈을 통해서 나를 지각합니다. 따라서 엄마가 아기와 잘 반응하며 적절하게 아기 존재를 비춰줄 때 건강하게 자랍니다. 아이의 세계는 좋고 나쁨으로 구분되고 중간 단계가 없는 것은 6~8세 까지입니다.
영아기의 아기는 내가 좋고 편하면 좋은 엄마로 인지합니다. 이 시기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없어 애착 관계 형성을 못한 어머니는 늦게라도 결핍을 채워줘야 합니다. 아이가 먹고 배불러 토할 정도로 사랑을 줘야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0~3세의 결핍은 평생을 갑니다. 자신과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게 됩니다. 늦게라도 이 영아기의 결핍을 채워줘야 합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15분을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말, 행동을 해줘야 합니다. 특별한 장소 조용한 장소에서 아이 얘기를 들어주고 엄마 얘기도 해줘야 합니다. 눈을 마주쳐 주고 오랜 기간 못해준 사랑을 줘야 합니다. 그런 노력들이 아이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희망적인 아이로 변화시킵니다.
2.유아기(1~3세):배변 가리는 시기. 자율성vs수치심~의지
엄마를 떠나 혼자 아장 아장 걷다 가도 뒤돌아서 다시 엄마에게 돌아오고 하면서 뭔가 엄마를 떠나는 시도를 해보는 독립의 아주 첫 단계입니다. 이 시기는 아이가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것을 바로 시정해 주거나 통제하려 들지 말고 조금 기다려주고 지켜 봤다가 시정해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미리 알아서 다 해주면 안됩니다. 할 수 있게 지켜봐주고 조금만 도와줍니다.
아기의 시도들을 안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켜봐서 해보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때 엄마가 해주는 것은 아이의 감정을 만나주는 것입니다. 집 밖에서 떼 쓸때 아이에게 무안을 주는 것은 최대한 삼가해야 합니다. 다른 집 형의 기차를 계속 갖겠다고 떼쓰면 일단 “갖고 싶었어?”하고 아이의 감정을 만나주고, “기차네.형꺼네”하고 잠깐 달래주고 기차 갖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 주고 다둑여 준 후 기차를 주인에게 돌려주면 아이는 본인의 감정이 찌그러지거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규율을 정해 모두 제지하면 아이는 수치심을 갖게되고 불편해지고 힘들어집니다. 본인이 찌그러지는 느낌을 안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세 이전의 경험들은 평생 성격으로 남습니다. 이 아이가 성장하면 누군가 나를 무시하는 거 같을 때 분노가 폭발합니다. 깨진 가정, 한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 이혼 가정, 재혼 가정등에서 청소년 상담해 보면 어릴 때 방치되면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됐을 때 극복하기 어렵게 됩니다. 어려운 자녀가 있다면 자녀가 당당해질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찌그러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은 입으로 얘기 안해도 무언의 대화를 표정으로 몸짓으로 계속합니다. 이 무언의 말이 자녀에게 다 전달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를 신뢰하고 있어도 자녀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신뢰를 못받는다고 느낀 자녀는 자신의 존재를 작게 느낍니다. 우리는 앞으로 얼마를 더 살지 모릅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불안감은 “긴장감”, “자기방어”, ”갈등유발”을 일으킵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사는 옷들은 우리 나라보다 못사는 나라 사람들이 수고해서 만든 것들 입니다. 우리는 잘사는 나라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안에서도 많은 빈부 격차가 존재하고 사회 갈등이 존재합니다. 모든것이 불안하며 갈등이 심하고 변화가 심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스스로를 괜찮다고 느껴야 합니다. “당당해지는 느낌” “빵빵해지는 느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 유아기가 그런 당당한 느낌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이 느낌을 아이들은 부모가 함께 놀아 줄 때 가장 크게 느낍니다. 사랑 받는다고 느낍니다. 아빠가 놀아 주면 아이는 아빠를 위해 뭐라도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 남편들은 아내의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사실 아빠들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릅니다. 아이와 논다는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설것이 하면서 대꾸해주고 아이와 장난치면서 눈 맞춰주고 외식도 같이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고 아이의 감정에 맞춰 놀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때 아이에게 한계와 규칙을 정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학령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에 같이 해당합니다.) 떼를 쓰면 혼내는 것을 먼저하지 말고 먼저 아이의 얘기를 들어보고 규칙을 정해줍니다. 아이는 규칙이 뭔지 모르지만 이 과정을 통해 지키려합니다. 이 규칙들은 절대적인 게 아닙니다.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고 잘 성장하게 하기 위한 규칙들 입니다.
3.학령전기(3~5세):주도성 vs 죄의식-목적
“나”라는 존재가 형성되고, 성격완성 시기입니다. “자기감” “사회성”이 생깁니다. 엄마와 얘기하며 자기 주장하는 시기입니다.(중고등학교에 해당) 정체성이 생깁니다. 성적 관심이 생깁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아버지와의 관계는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으려합니다. 딸에게도 아버지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남편들은 아내의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가정 활동에 많이 참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중요한 일을 하던 중이라도 아이가 다가오면 아이가 다가오도록 먼저 배려한 후 엄마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의 사회성이 원만하게 생기고 밖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아이가 됩니다.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됩니다. 이 시기에 함께 못해줬던 엄마는 다시 그 시기에 해당하는 사랑을 줘야 합니다. 자녀가 중고등 학생인데 엄마와 애착시기를 못가졌다면 다시 그 시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숙제와 과제물 챙기는 것보다 잃어버린 시기에 해당하는 대화와 사랑을 주는 게 더 중요합니다. 15분 대화법을 활용하고 부부가 협력합니다. 같이 놀아줍니다.
4.학령기:근면성vs 열등감-유능감
아이가 스스로를 신뢰 못 하면 스스로 뭔가를 잘할 수 없습니다. 자율성이 생기지 않으면 주도적으로 뭔가를 못합니다. 능력을 키우려면 아이에게 감을 줘야 합니다. 실패를 감수하고 이것 저것 해보는 창의력도 결국 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엄마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로 해줘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지지해 주는 말(응원,편들어주기,믿어주기) 세워주기, 세워주는 말(대단하다,멋있다,잘했어,잘할수 있어,자랑스럽다,고마워,수고했어)등의 말들로 지지해주면 자신감이 생기고 아이는 신이 나고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느낌니다. 이런 지지해주는 말을 듣고 아이는 성장합니다. 격려와 용기주는 것은 심장(마음)을 주는 것이라 합니다. 마음을 주어 공감 소통하는 것입니다. 이런 지지가 없으면 벽이 생깁니다. 화가 생깁니다. 규칙을 강화할 때 강요보다 기다려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잠언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를 화나게 하지말고 주의 규율과 훈계로하라” 만약 자녀가 화가 났다면 주의 규율이 아닙니다. 엄마의 욕심으로 한 것입니다. 시간을 일부러 내서 놀아주며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언어와 적절한 신체반응이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자녀와 대화할 때 자신의 감정을 갖고 아이의 감정을 만나줘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면 큰 대화만 하고 금방 아버지가 결론을 내려 대화를 끊어 버립니다. 아이들은 놀아줘야 사랑 받는다고 느끼니까 몸으로 반응하며 놀아줘야 합니다.
학교는 잘 다니냐? 앞으로 뭐가 되고 싶냐? 등의 큰 대화는 피해야 합니다. 큰 대화는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이 있을 때만 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미 컸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결핍이 있는 그 시기로 돌아가서 그 과정을 해줘야 합니다. 몸이 컸어도 아기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소소한 작은대화를 나누며 부족한 결핍 시기를 채워 나가야 합니다. 부모의 뜻이 너무 크면 그 뜻에 못미치는 자녀는 본인을 스스로 한심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녀와 작은 대화를 나누십시오. 그러면 자녀는 자신이 찌그러드는 느낌을 안받게 됩니다. 작은 대화란 어떤 것입니까? 그 티셔츠 멋있다. 뭐먹고 싶어? 힘들겠다. 애쓰는구나….등등 입니다. 그리고 자녀의 관심이 바뀔때 알아 차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대한 찌그러뜨려 진다는 느낌을 안받게 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탐구적인 아이도 있고 수학은 잘하는데 영어는 못하는 아이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성적을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려 대입을 준비시키느라고 못하는 공부를 끌어 올리기에 전력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는 잘하는 것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이 더 좋습니다. 지금은 자녀를 거의 안낳기 때문에 앞으로 대학은 정원이 남아돌 것입니다. 그래서 입시 위주로 공부시키는 것보다 창의적으로 키우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볼 때 더 바람직 합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입니다. 인터넷상의 그 무수한 지식도 내가 취합해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아이의 병리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병리는 증상입니다. 결과입니다. 아이에게 나타나는 병리에는 우울/분노/충동성/중독 등이 있습니다.
1.우울
아이들이 우울하면 나타나는 증세가 짜증내고 화내는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우울은 화로 나타납니다. 우울의 큰 문제는 그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눌러버리는 “억압”입니다. 엄마가 못마땅해 할 거 같으면 생각도 해보지 않고 느끼지도 않고 눌러버립니다. 이 억압된 감정들은 내 내면의 무의식의 세계에 빵빵하게 억제된 채 눌려 있습니다. 감정은 덩어리로 무의식에 있어 한 가지를 억압해서 누르면 모두 눌립니다. 감정을 잘 쓰지 않는 사람들은 내면에 눌려있는 억제된 감정의 응어리들이 빵빵하게 잠재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집안 분위기가 억압적일 때, 표현을 해봤지만 무시당할때, 집안 분위기를 내가 바꿀수 없다고 느낄 때, 내가 찌그러지는 느낌을 받았을 때 일어납니다. 엄마는 대화하고 아이가 얘기하는 것을 지지해 주고 안아주고 힘들구나 힘들었겠다 응원해주고, 엄마도 뭐가 불편한지 얘기해 주고 하면서 자녀를 지지해주면 자녀는 빠르게 호전됩니다. 어른이 조금만 변화되어 잘 해주면 됩니다.
2.분노
분노의 감정은 언제 생깁니까? 억울하고 나의 경계가 자꾸 침범 당할 때 생깁니다. 정서적 침범은 잔소리, 편애, 비교, 평가 받는것, 요구 받을 때등 입니다. 신체적 침범은 성폭력, 구타 등입니다. 자신이 보호받지 못할 때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은 정상입니다. 화는 참는것 보다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현하게 도와줘야 합니다. 수용해주고 미안하다고 말해 주고 경계를 세워주고, 힘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돈을 쓰는 것도 힘을 쓰는 것입니다. 애들이 배웁니다. 애들은 운전 하는 태도도 배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이 미안하다고 말한 것은 반드시 말로만 아니고 실제로 고쳐야 합니다.
3. 충동성
Boundary가 없는 것입니다. 오냐 오냐 키우거나 방치되어 자라거나 ADHA 같은 질병으로도 옵니다. 아이가 충동적이면 부모는 본인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충동적이지 않은가, 나의 유전적 성향도 봐야 합니다. 내가 자각하고 나를 돌아보고 나를 고쳐야 합니다. 내가 고치지 않고 아이에게 고칠 것을 요구하면 분노만 유발시킵니다. 소통의 대화로 잘 해결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4.중독(의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의존합니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려고 위로받으려고 의존합니다. 그래서 중독을 다룰때는 그 안에 있는 고통을 다뤄야 합니다. 일단 멈추게 한 후 해야 합니다. 뭐가 고통스러운지 찾아내야 합니다.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이것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가족만 고통스러워 합니다. 아이가 게임 중독에 빠지면 나머지 가족이 열심히 변해야 합니다. 가족들이 친밀해지면 게임은 하더라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열심히 가족이 변하는 노력이 우선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2:13)”
자녀는 통제하면 안됩니다. 부모는 잘 돌봐주면 하나님께서 그 개인에게 주신 것이 이루어져 가정이 교회가 우리나라가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잘 돌보아주고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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