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하나님

20160427

2016년 4월 27일
새벽을 깨우는 목사님 말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아침을 여는 새벽 시간 거룩한 하나님을 묵상하며 더 거룩하고 명예로워지는 소망을 꿈꾸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거룩”은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삶의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거룩이라는 단어는 사회는 물론 교회에서도 쓰지 않고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거룩에 너무 못 미쳐서 그럴 수도 있고, 부담스러워서 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 사용해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정도입니다. ‘거룩한척 하지마’ 아마 거룩함없이 거룩한척만 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교회, 목회자, 성도가 진정한 거룩없이 거룩한척만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진짜 거룩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거룩해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의 답은 한 가지 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통독 때 본 레위기에서 끊임없이 거룩을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항상 마음에 품고 따라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거룩함은 구별함입니다. 너무 성스럽고 존엄해서 구별할 수 밖에 없는 것을 거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 만큼 거룩한 존재는 없는 겁니다.

하나님은 그 영광과 지혜와 능력과 사랑과 은혜에서 가장 높고, 고귀하고, 존엄하십니다. 우리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영광이고, 존엄하십니다. 구별해야하고, 찬양 받으셔야 마땅하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것이 다 거룩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법 전부 거룩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선민인 이유도 하나님과 관련되었기에 거룩한 것입니다. 안식일, 할례, 제사장, 먹는것 등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것이 거룩합니다.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거룩한 사람입니다. 거룩한 성도로서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야하고, 존엄하고, 고귀하게 살아야 할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15~16절에서 베드로 사도는 확실하게 말씀해 줍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5-16)

이 말씀 처럼 우리는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서 존귀하고 명예스럽고 고급스러워져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거룩함은 소명이며 사명입니다. 거룩한 척이 아니라 진실로 거룩해져 존귀해지고 명예로워지고 고급스러워져 하나님이 존귀함을 받으시게 해야 합니다. 홍수철에는 맑은 물이 귀하다고 합니다. 홍수때 같은 지금 우리가 맑아져 물이 맑아지게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바울사도의 말씀 처럼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어 거룩을 이루어 존귀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새 사람은 유혹, 욕심을 이긴 사람 입니다. 의와 진리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존귀하심만 찬양하면 안되고, 우리의 매일의 삶이 거룩하며 존귀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4:25~5:4까지 계속 새사람의 삶을 말씀합니다. 1.거짓과 가식을 버리고 진실해져야한다. 2.화낼 수 있지만 화난채 오래 있지말라 (마귀에게 틈을 줄수 있다.) 3.도둑질하지 말고(부정한 방법으로 돈벌지 말고) 정당한 일로 수고하고 선한 일하라 4. 불쾌하고 더러운 말 대신 말 한 마디에 선물되는 말을 하여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라 5. 가시 돋친 말로 헐뜯지 말고 친절하게 대하고 용서의 삶을 살아라. 6. 음행과 성적인 죄들과 희롱하는 말을 버려라.

이런 모습이 우리를 거룩한 새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구별된 존재로 서게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거룩하고 존귀하고, 격조있고, 품위있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맑은 물같은 존재로 존귀하고 거룩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을 여는 이 새벽 다가오셔서 저희를 존엄하고 존귀한 은혜속으로 들어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은총, 영광, 존귀하심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부족한 저희를 부르셔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명령하시니 한없이 감사합니다. 옛사람의 모습을 드러내기 잘하는 저희를 붙드셔서 거룩하게 살아가게 도와주십시요. 하나님! 저희가 오늘 하루도 하나님 백성답게 존엄하고 존귀하고, 아름답고, 명예롭게 살도록 지켜주십시요. 아멘.(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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