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하나님

20160426

2016년 4월 26일
새벽을 깨우는 목사님 말씀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시33:4) 

오늘 이 새벽 아침 시간 진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하면서 진실하신 하나님을 닮고자 하는 다짐과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올바르시며 행하시는 일이 모두 진실하다고 시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진실, 정직은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가 가져야 할 모습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대는 진실하지 않기에 그 속에 사는 우리는 이 말씀을 대하며 마음다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예레미아서 9장 5절에 예레미아 선지자 시절의 이스라엘 백성의 사는 모습이 나옵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을 따라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웃을 속이고, 거짓과 악을 행하다 지칠 정도까지 됐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인데도 속임, 거짓, 악이 넘쳐났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진실이 생명인데 그런 과장되고 거짓되고 위선된 삶을 살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보면 안되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거짓됩니다. 거짓, 과장, 위선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진실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같으면 하나님 앞에 면목이 없습니다.

진실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실하신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깊게 품고 따 를때 진실한 모습을 가질수 있습니다. 眞實은 한자로 보면 진리의 열매입니다. 진리가 있을때 나오는 우리의 모습이 진실입니다. 진실은 진리라는 나무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진실하려면 마음 중심에 진리가 자리잡고 있어야 진실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진리는 하나님 이십니다. 주님은 요한복음 18장 37절에서 세상에 온 이유가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오셨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고자 하는 진리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안에 진리되시는 하나님이 중심에 있을 때 진실이라는 열매를 맺을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의 중심 하나님이 말씀으로 내 안에 굳건히 있을때 거짓, 과장, 위선이 우리를 흔들지 못합니다. 내 안에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이 있으면 우리는 진실해 질 수 있습니다. 내 안에 말씀이 없으면 진실은 사라지게 됩니다.

거짓된 본성의 우리가 정말 참되고 진실하게 살려면 진리이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내 안에 중심으로 계셔야 합니다. 즉 말씀이 내안에 깊이 뿌리 내려야 합니다.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진실하지 못한 것은 중심에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거짓과 위선에 빠지지 않으려면 진리이신 하나님이 말씀해 주신 그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내 중심에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진실을 말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하고 용기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서 나오므로 믿음이 있을 때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진실하려면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사람 눈치 안보고 용기있게 진실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 21절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을 쫓는 선지자와 대항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묻습니다. 어느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거리겠냐고?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면 그분을 따르고 바알이 참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라고. 백성들은 한 마디도 못합니다. 왜입니까?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믿음없고 신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진실없는 세상에서 부딪히는 우리의 삶의 상황이기도 합니다. 진실할 것인지, 아닌지 늘 결정해야 하는 삶의 상황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한쪽은 포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진실하시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거짓, 위선, 과장으로 포장된 것을 정말 싫어하십니다.

다윗은 시편 51:6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이 진실하기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래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4:25에서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했습니다. 교회와 신앙인의 삶에서 진실이 무너지면 안됩니다. 거짓된 세상을 치유하려면 매사 진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가까운 이웃에게 먼저 진실하게 하시고 성도끼리 또한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진실하게 하십시요.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거짓을 싫어하시는지 알려주는 사건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감사하며 진실되게 살아가십시요. 거짓없고 꾸밈없이 진실한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귀하고 복된 하루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둠이 밀려가고 또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셨습니다. 오늘도 복된 생명 누리게 은혜주십시요. 진실과 진리의 하나님을 오늘 하루 깊이 묵상하고 진실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요. 위선과 거짓과 꾸밈이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데 하나님! 저희가 더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깨어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성도의 삶이 더 깨끗해지게 도와주시옵소서! 사람에게 보이려는 신앙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진실한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십시요!

세상은 거짓과 위선으로 넘쳐납니다. 성도와 교회가 거짓과 위선으로 넘쳐나면 어떡하겠습니까? 하나님! 하나님 앞에 저희가 더 진실하고 또한 진실한 삶이 주는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게 허락해 주십시요. 하나님 우리 교우들 거짓된 세상을 살아갑니다. 결단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믿음 주시고 용기주시고 힘을 주십시요. 오늘도 영광 받으시고 우리 모두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자유함으로 인도하여 주십시요. 아멘 (정리: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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