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하나님

20160413

2016년 4월 13일
새벽을 깨우는 목사님말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1~13)

오늘 아침은 ‘든든한 하나님’을 품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렘29장은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보낸 예레미아 선지자의 편지입니다. 포로생활의 멸시, 수모, 폭력속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스라엘백성에게 힘들어도 그 지극한 고통의 자리에서 충실히 살아내라는 하나님의 메세지가 전해진 것입니다. 그같은 현실에 무너지거나 낙심하지말고 ‘그곳을 삶의 터전 삼아’ 정상적인 일상의 삶을 살아내라는 하나님의 메세지입니다.

본문 5~7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습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우리는 현실의 삶에서 상처받고 힘들면 삶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집안도 엉망이고, 자녀도 돌보지 않는 등 일상의 삶을 망가뜨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럴수록 더 일상의 삶을 열심히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면서 기도하며 때를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오늘 본문에서 답을 주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며, 미래와 희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메세지가 들려졌을 때 이 말씀을 곡해하지 않고 진심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정말 마음이 든든해졌을 것입니다. 힘든 삶의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싹이 자라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희망의 씨앗으로 가슴에 담아 두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도 평안이고,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같은 든든한 하나님을 소망하며, 매 순간 주께 나가 기도하고, 구하고 찾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만나시고, 찾아 주실 것입니다.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림은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시62:1-2. 새번역)

하나님은 우리의 든든한 반석, 구원, 요새이십니다.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보호하심,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신실하심 전부 다 든든하고 굳세고 강합니다.

그러니 우리도 든든한 하나님 의지하면서 든든하게 살아야 합니다. 든든한 하나님 믿고 상습적인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평안을 주고,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예비하신 ‘든든한 하나님’ 바라 보면서 오늘 아침도 마음것 기도하시고, 성령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찬송하고, 웃으며, 춤추는 마음으로 사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드립니다.(정리: 김화영)

찬송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맘이 든든하오니 주여 내가 살 동안 인도하여 주소서. 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빠른 세상 살 동안 주여 인도하소서. 

피난처인 예수여 세상 물결 험할 때 크신 은혜 베푸사 나를 숨겨 주소서. 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빠른 세상 살 동안 주여 인도하소서.
세상 풍파 지난 후 영화로운 나라와 눈물 없는 곳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빠른 세상 살 동안 주여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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