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시119:14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눅21:38)
주님
매일 맞는 이 아침은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 아침인가요!
이처럼
기운차고 밝은 아침에
내 맘 활짝 열어
당신과 당신의 말씀으로 이끌어 주소서.
주의 말씀 읊조리려고
새벽녘에 눈을 뜬 사람들처럼,
이른 새벽
당신 말씀 들으려고 성전에 나갔던 그들처럼
나도
아침 깨워
한∙자∙한∙자 주의 말씀에
젖어드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나는 매일 아침 샘에 가 한 통의 물을 길어오네
물의 평화와 물의 음악과 물의 미소와 물의 맑음을
당신이라는 만남
당신이라는 귀
당신이라는 열쇠
(문태준, 아침을 기리는 노래, 부분)
주님,
들풀의 교우들도
매일 아침 말씀의 샘에서
청아한 주님 음성 듣게 하소서.
주께서 주시는 새 열쇠 받아
온종일
평화와 찬송과 미소와 맑음의 나라로
들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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