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잠에서 깼다. 그는 하나님의 천사가 꿈에 지시한 대로 마리아와 결혼했다.(마1:24.메시지역)
그래도 꿈인데
한참 때 젊은이가
약혼자의 임신 사실로
가득 찼을 마음의 상처를 접고
꿈에서 들은 얘기(마1:20~23)를 믿고
아내로 맞이하다니요.
파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
말씀의 지시대로
단호하게 실행하는 용기가
놀랍기만 할 뿐입니다.
모든 것을 거부하는 냉소주의로
가득한 시대여서인지
이런 모습을 보면 예사롭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길은 용기가 있는 자에게 열린다고 하는데
요셉도 말씀을 믿는 용기로
새 길을 열었던 거지요.
용기야말로
주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역량(力量)입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고
말씀도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꿈과 현실,
말씀과 성취 사이에는
용기가 꼭 있어야 하니까요.
말씀의 지시가 있을 때마다
조소(嘲笑)와 습속(習俗)을 거부하고
용기 있게 결행하는 요셉 같은
용기의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주여, 성탄의 계절에
우리에게도
말씀을 깨닫고
말씀대로 감행(敢行)할 수 있는
담대한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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