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세월의 무게로 인해
마음속 어딘가에 버려져
깊이 가라앉아 있을 ‘새로움’을 찾아내
다시 살려내고 싶습니다.
오늘 나는 흔들리는 깃털처럼 목적이 없다
오늘 나는 이미 사라진 것들 뒤에 숨어 있다
지난 시절을 잊었고
죽은 친구들을 잊었고
작년에 어떤 번민에 젖었는지 잊었다.
(심보선, 오늘 나는, 부분)
공허와 망각…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로움이 없는데
되풀이되는 일상의 권태에서
무슨 수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하여,
살기 위해서라도
오늘 :다시: 새로워지고 싶습니다.
나를 위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내 인생 새롭게 빚어 주신 주님을 위해서라도 말이지요.
새로움이 살아나
힘차진 모습 보면
좋아할 사람 얼마나 많겠습니까?
주님 믿는 보람은
새로워진 인격과 영혼으로
새로워진 삶을 사는 건데
다시 새로워져서 사랑 가득한 삶이
곳곳에 넘쳐 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도의 뜨거운 외침을
한번 힘차게 외쳐 보십시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이전 것은 다 지나갔다고.
맘 아프고
가슴 답답한 거 많을수록
주께서 주신 부활의 능력 받아
어떡해서든지 다시 새로워져야 합니다.
가라앉아 있던
우리 모두의 새로움이
깨어나는 :오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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