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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의 사람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10:10) 마중물이라고 있었다.  한 바가지 먼저 윗구멍에 붓고 부지런히 뿜어내면 그 물이 땅속 깊이 마중 나가 큰 물을 데불고 왔다.  누군가 먼저 슬픔의 마중물이 되어준 사랑이 우리들 곁에 있다. 그가 먼저 굵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기에 그가 먼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꿋꿋이 견뎠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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