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넉넉 Tag

이래야 한다

수북수북 눈 쌓여 날 짐승 궁하다 개밥그릇에 와서 개밥 남지기 잘도 먹네 까치 두마리 아침저녁 꼭 와서 개 먹고 나면 잘도 먹네 개 보아라 제 밥그릇에 까치 와도 으르렁댈 줄 모른다 이래야 한다 이래야 한다 멀리 산 하나 솟는다 이 세상의 밥 이래야 한다 (고은, 밥) 몰랐습니다. ‘개만도 못한 놈’ 이라는 말이 이래서 나왔는지는.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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