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9일
새벽을 깨우는 목사님 말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9:25~27)
오늘은 9번째 열매인 ‘절제’의 성품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절제는 과하지 않게 조절하고, 제한시키는 능력입니다. Self-control. 過猶不及(과유불급).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고, 제어할 수 있는 성품이 절제입니다. 절제의 성품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스스로를 지키게 만드는 방어벽같은 것입니다.
절제를 잘하게 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을 막아 낼 수 있습니다. 잠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절제를 잘하면 선하고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절제하지 못하고 무너지게 되면 많은 실망을 주고, 하나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절제는 자신의 원하는 것들을 조절해야 하는 힘든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절제하려면 단순한 결심보다는 절제에 대한 분명한 동기가 필요합니다.
27절에는 바울의 절제 이유(동기)가 잘 나와 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당할까봐, 더 이상은 안되겠다, 여기까지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절제하며 훈련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쓰임받기 위해 절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절제의 중요한 동기입니다. 쓰임받는 인생을 원한다면 절제해야 합니다.
절제가 필요한 중요한 세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1. 몸의 절제 2. 생각의 절제. 3. 감정의 절제입니다.
① 몸은 하나님의 성전인 동시에 타락한 몸이기 때문에 절제하지 않게되면 욕망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몸 절제 하지 못해서 낭패를 당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결한 삶을 살려면 몸의 절제는 꼭 있어야 됩니다. 모든 것이 가하지만 다 유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고전6:12) 먹는 거, 일하는 거, 시간 쓰는 것을 잘해서 허물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② 생각도 절제해야 됩니다. 눈에 안 보인다고, 다른 사람들이 모른다고 ‘해서는 안되는 생각’을 품어서는 안됩니다. 생각도 절제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시139: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사람 의식하는 것보다 하나님 의식하는 게 더 먼저 와야 됩니다.
③ 감정의 절제도 중요한 절제입니다.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이 있습니다. 어떤 감정을 더 많이 절제해야 할까요?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절제해야 됩니다. 화 원한 복수 자기 연민 같은 감정들은 내더라도 과하면 안됩니다. 절제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절제는 목표가 분명하면 훨씬 잘 할 수 있습니다. 25절 보십시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절제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절제은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있어야 되는 성품입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믿음 지키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도 필요한 게 절제입니다. 성령께서 함께 해 주셔서 절제의 열매 맺게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나님, 성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도하옵기는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이 아름다운 성품이 더 많이 열매맺혀 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시기 원합니다. 오늘 절제의 성품을 보았는데 우리 삶에 절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절제함을 통해서 하나님께 더욱 더 합당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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