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

20160610

2016년 6월 10일
새벽을 깨우는 전도사님 말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1:1~2)

본문 2절에서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고 하시고, 1절에서는 복있는 사람이 하지 않는 것을 말씀합니다. 악인과 죄인과 오만한 자를 따르지 않고, 서지 않고, 앉지 않는다 합니다.

유명한 설교자 찰스 스펄존은 설교에서 사람들이 죄 가운데 살아갈 때 점점 더 나쁜 길로 깊게 들어 가는데 시편 1편 1절은 점층법으로 묘사하고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이 없는 사람은 악인의 유혹을 따르다가 죄를 실제로 지으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이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자가 된다 “고 했습니다.

복있는 자는 악으로 들어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죄가운데에 있으며 죄를 짓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씻어 주십니다. 죄인의 자리에서 의인의 자리로 바꿔주십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만으론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죄를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은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며 죄인의 자리에 서지 않으려는 결심과 결단과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시편의 율법은 모세 오경입니다. 모세 오경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 사랑을 품고 의지하고 믿을 때 가능합니다.

본문 3절에서 시냇가의 물은 말씀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물을 계속 먹으면 시들지 않고 열매를 맺어 삶의 태도가 변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 있게되고 힘든 것을 감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형통이란 의미는 일반적인 번영과 번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는 형통, 영혼이 잘되는 형통을 의미합니다.

요한 삼서에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창세기 39장에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창39:2) 말씀하셨읍니다. 이때 요셉의 상황은 애굽 노예로 팔려간 신분이므로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절대 형통이란 단어를 쓸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형통이기 때문에 형통이란 단어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형통이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것, 내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묵상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열매를 맺고 형통하게 됩니다. 본문 4절에서는 이와 대조되는 악인을 말씀합니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쭉정이들은 키질을 할때 살짝이는 바람에도 다 날라가 버립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에 견디지 못합니다. 다 날라갑니다. 세상 눈으로 볼 때 괜찮아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을 모르면 심판을 받습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1:6)  마지막 날 심판 때 하나님을 모르는 악인은 심판 받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이분 됩니다. 의인과 악인으로. 복있는 자는 죄가운데 살지만 깨닫고 하나님께 나아오며 의인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악인은 하나님을 모르고(또는 거부하고) 계속 죄가운데 머물어 사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악인과 의인으로 나누는 것은 때론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중간에 걸친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론은 하나님의 심판 날 결정됩니다. 부단히 애쓰며 의인의 길을 가고자 애쓴 사람은 그래서 복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언약을 바라보고 의인의 길을 가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의인과 악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우리 신앙 생활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실천하고 있는지? 말씀의 열매를 맺고 있는지? 고난 가운데서도 형통을 고백할 수 있는지? 돌아보시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정리: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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