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 여미며

20160105

선물로 주신
올 한 해
모든 하루하루의 삶에
里程標로 삼고 싶은 말씀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꺼운 마음으로 흔쾌히 하십시오. 말다툼하거나 따지지 마십시오. 흠 없이 세상속으로 들어가, 이 더럽고 타락한 사회에 맑은 공기를 불어넣으십시오. 사람들에게 선한 생활과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십시오. 환하게 빛을 비춰 주는 메시지를 어둠 속에 전하십시오.(빌 2:14~15. 메시지 성경)

이 말씀,
마음 한 곁에 품고 살면
부족할 때 많지만 그래도
언제나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흔쾌히
말다툼 없이
가는 곳마다 맑은 공기 불어넣어
어둡고 탁한 곳을
깨끗하고 환하게 비춰주는
淸淨한 삶 살면 얼마나 멋있겠습니까!

옷깃 여미며 사는
한 해 되면 좋겠습니다.

비굴하게 굴다
정신 차릴 때
옷깃을 여민다

인파에 휩쓸려
하늘을 잊을 때
옷깃을 여민다

마음이 헐한 몸에
헛것이 덤빌 때
옷깃을 여민다
(천양희, 옷깃을 여민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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