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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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창9:13~16)

11월 마지막 주일 오후
겨울비 그친
원흥동에 떠 오른 무지개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투투 주교는
교회를 다양한 색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무지개 공동체’
라 했는데
새롭게 출발한 들풀교회가
이런 아름다운 ‘무지개공동체’ 되라고
축복의 신호를 보내주신 것이겠지요!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서 가슴 뛰었던
한 시인 처럼
이 사진을 보면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오늘 하루
여러분의 가슴도
여하튼
아이처럼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뛴다
바라건데 나의 하루하루가
자연의 경건으로 뛰놀기를'(W.워즈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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