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33:6)
주님,
많이 아픕니다.
제 마음, 아시죠?
저도
황폐한 성읍 치료하듯 낫게해서
주님 주시는 평안과 풍성함으로
인도해 주십시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내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29:11)
지금도
이 말씀 마음에 꼭 담고
어려움 중에 있지만
감사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험 주지 않으신다고 하셨으니,
시험당할 때는 피할 길도 주신다고 하셨으니,
부디
이 시련의 시간을 이겨 낼 수 있는
넉넉한 믿음 주십시오.
잘 익은 상처에선 꽃향기가 난다.
(복효근, 상처에 대하여)
주님,
지금의 제 상처도
꽃향기 나는 아름다운 상처 될 수 있도록
아픈 마음 잘 어루만져 주십시오.
눈물보다 더 맑은 꽃이 있을까
4월은 꽃이 많은 계절
4월은 눈물이 많은 계절
사람들은 꽃만 보고
눈물은 보지 않는다.
(김여정, 맑은 꽃, 부분)
상처 난 마음에 서러워 눈물 흘릴 때
세상에서 가장 맑은 꽃 주셨음을 알고
흩어졌던 정신 다시 모아
영혼은 밝게
믿음은 진실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주님,
주님만이 아시오니
고쳐 주시고, 낫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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