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함명춘 Tag

알아주는 이 없어도

잘 쓴 글도 길게 쓰면 안 읽는다지만 다 안 쓰면 안될 것 같아서 송구함을 무릅쓰고 오늘은 조금 길게 쓰게 됐습니다. 함명춘 시인의 참 애잔한 시입니다. 이 분 들어보셨지요? 日前에 최인호 선생의 마지막을 함께 해 준 고마운 시인이라고 소개해 드렸었는데. 그는 갔다 눈도 추운 듯 호호 손을 불며 내리는 어느 겨울, 가진 것이라고는 푸른 노트와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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