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는 말씀
2017년 3월 23일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 18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19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민13장) 

드디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 앞에 두고 정탐을 하게 됩니다. 본문 2절에서 하나님께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땅은 이미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체결하시면서 아브라함으로부터 4대 만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다고 약속하시고, 그 땅의 경계를 알려 주셨던 땅이었습니다(창 15:16-21).

16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20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야곱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것을 믿었습니다(창 48:2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요셉도 약속의 땅을 믿고 그 땅에 들어가는 날 해골을 그곳에 다시 묻어주기를 유언합니다(창 50:24-25).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도 약속하셨습니다(출 23: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이제 그 약속의 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 때에 그 땅을 정탐하라고 하십니다. 가나안 땅의 실재를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꼼꼼하게 체크하라고 하시는지 모릅니다. 거민이 강한지 약간지, 많은지 적은지, 땅이 좋은지 나쁜지,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를 살펴 보라고 하시며 열매도 따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로 하여금 그 땅을 보게 함으로써 도전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땅이 어떤지 그 실제를 꼼꼼히 보고, 이제는 기업으로 주실 땅임을 알고 주인 된 당당함으로 그 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망을 품기를 기대하십니다.

또 어떠한 환경에서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지 그 믿음을 보시길 원하십니다. 조상 때부터 약속하신 그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출애굽 시키시며 많은 이적으로 그들을 구원해오신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보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약속하신 것을 잘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말씀은 사실 모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 약속 우리 삶 가운데서 구석구석 잘 보고 구체적으로 적용해 가고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그 약속 위에 서 있음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든 하나님을 신뢰하는지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