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까 싸람의 방언과 천싸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쓰면 쏘리 나는 꾸리와
울리는 꽹꽈리가 되고'(고린도전서13:1)
발음도 시원찮던 어린 시절
찬 공기 들어오던 겨울 방 한 구석에서
성탄절 성경 암송대회를 위해
열씸히 외우던 말씀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전체를
영민한 머리(?)로 외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에게 성경은 추억의 책이고
사랑의 책이고
위로와 경고와 생명의 책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분들은 다 압니다.
성경은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하지만
달고 오묘하며
아름답고 귀한 생명의 샘인 성경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성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없이
신자의 삶은 가능할 수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신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고 기쁨입니다.
신자는 ‘그 책의 사람'(The Bible)이 되야 됩니다.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시119:25)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시19:7. 8~11)
귀한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자리에
기쁨 마음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성경의 기초요 뿌리며
창조와 타락과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구속사)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모세의 다섯책인 모세오경(토라)을
읽어 나가려고 합니다.
성경을 보는 눈과
말씀의 귀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에
우리들의 터전
들풀교회에서 모입니다.
성경책만 들고
기쁨마음으로 오십시오.
부족하지만
들풀들을 섬기려고
무진장 애쓰는
들풀지기 양은익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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