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생활에 힘을 기울이는 훈련을 쌓으시오. 육체적인 훈련이 가져다 주는 이익은 대단한 것이 못됩니다. 그러나 경건한 생활은 모든 면에서 유익합니다. 그것은 현세의 생명을 약속해 줄뿐 아니라 내세의 생명까지도 약속해 줍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말이고 누구나 받아 들일 만한 것입니다. 우리가 수고하며 싸우는 것은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사람들의 구세주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딤전4:7~10, 공동번역)
어쩌다
경건의 훈련이
큰 맘 먹어야만 하는 일이
되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주체) 때문인가요?
너(객체) 때문인가요?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있는 사람은
경건한 생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도의 진지한 권유가
‘새롭게’ 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18세기의 위대한 복음 전도자
조지 윗필드는(George Whitefield, 1714~1770)
젊은 시절 회심을 경험한 후
자신을 살펴보는 15가지 판단 기준을 정해
이것으로 그날 하루를 돌아보며
삶을 반성하는 일기를
매일 밤 성실하게 적어 나갔다고 합니다.
나는
1. 개인 기도에 열심이었는가?
2. 정해진 기도 시간을 활용했는가?
3. 시간 시간마다 탄식하며 기도했는가?
4. 신중한 대화나 행동을 전후하여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에 이바지했는지 따져 보았는가?
5. 뭐든 즐거운 일이 있었을 때 즉시 그에 대해 감사했는가?
6. 계획을 세워서 오늘 하루 할 일을 했는가?
7. 모든 일에 간결하고 침착했는가?
8. 내가 할 수 있는 선한 일에 열심히 일하여 적극적으로 행했는가?
9. 모든 말과 행동에서 온유하고 유쾌하고 상냥했는가?
10. 교만하거나 뽐내거나 상스럽거나 혹은 남을 부러워하지는 않았는가?
11. 먹고 마심에 있어 침착했는가?
12. 로(William Law)의 규칙에 따라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는가?
13. 부지런히 공부했는가?
14. 누군가에 대해 불친절한 생각이나 말을 하지 않았는가?
15. 모든 죄를 다 고백했는가?
(조지 윗필드, 복있는 사람, 95)
피해 나갈 구실을 찾기 전에
조건들 하나 하나 깊게 생각해 보는
선한 도전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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