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역지사지 Tag

2022.12.4. 주일 설교. 불안한 시대에 읽는 룻기 2: 슬픔을 이긴 동행(룻1:7~14). 양은익 목사.

  슬픔을 이긴 동행(룻1:7~14) 돌아가신 정채봉 선생의 시 한편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울지 마, 울지 마, 이 세상의 먼지 섞인 바람 먹고 살면서 울지 않고 다녀간 사람은 없어. 세상은 다 그런거야. 울지 말라니까!’(세상사, 정채봉) 울지말라는 선생의 위로가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울일 많은 세상이기에 울겠지만 그래도 울지 말고 이겨 내라는 것이겠지요. 오늘 읽은 본문에도 부둥켜 안고 소리 높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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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3. 주일 설교. 해질녘에 읽는 요한일서 묵상5:버킷리스트, 생명 예수(요일1:1~4). 양은익 목사.

  해질녘에 읽는 요한일서 묵상5: 버킷리스트, 생명 예수(요일1:1~4) 1.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어디 가나 벽이고 무인도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누가 ‘괜찮니’라고 말을 걸어도 금새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노엽고 외로운 때가 있을 겁니다’(이어령, 정말 그럴 때가, 부분) 노년의 감정을 나타내는 장면입니다. 노년의 때만 혼자라는 생각이 들고, 외로운 것은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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