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시선 Tag

2020.11.15. 주일 설교: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6:8b~10). 김명숙 전도사

    말씀: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8b~10) 바울은 세상과 하나님 앞에서 바울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보여지는 바울과 하나님 안에서 바울이 인식하는 모습은 다릅니다. 역설적인 두 현실은 모두 바울에게 맞닥뜨린 실제입니다. 세상의 눈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비춰 봅니다. 우리는 이 둘의 세계관에서 어떤 모습을 쫓으며 살아가고 있는지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나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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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3.주일 설교: 깊고, 뜨거운 고백(행27:18~26). 양은익 목사.

  말씀: 깊고 뜨거운 고백(행27:18~26) 1. 두 달 만에 모인 뜻 깊은 예배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만져 주심과 위로와 은혜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루의 고된 일과를 마친 부부가 밤에 손 마주잡고 한 말이라고 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우리에게 주는 말로 삼고 싶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부인이 한 마디 합니다. ‘무사하지 다행이야’ 그러자 남편이 그랬대지요. ‘응, 바다가 잠잠해져서’ 정끝별 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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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 주일설교: 겨자씨 처럼 작아도(마13:31~32). 양은익 목사

  말씀: 겨자씨 처럼 작아도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13:31-32) 12월 첫 주를 시작하는 주일 아침입니다. 교회력으로는 대림절 시작하는 귀한 주일 아침입니다. 감사한 아침입니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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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같이 보세요.

요즘은 웬만해선 ‘뒤’ 보기가 어렵습니다. 숨기기도 하고 잘 보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보이는 것만 보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시선의 감옥(M.푸코)에 갇히게 됩니다. 벗어나는 길은 앞만 보지 않고 뒤도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 백화점 마네킹 앞모습이 화려하다 저 모습 뒤편에는 무수한 시침이 꽂혀 있을 것이다. 뒤편이 없다면 생의 곡선도 없을 것이다. (천양희, 뒤편, 부분) 뒤를 보면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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