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Tag

2021.3.7. 주일 설교: ‘끝났어’의 신앙적 용법(요13:1). 양은익 목사.

  말씀: ‘끝났어’의 신앙적 용법(요13:1.) 1. You must Believe in Spring. 봄이 오는 길목, 3월의 첫 번째 주일 아침입니다. 밝은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 제 마음에 들어온 문장입니다. 단어가 있었습니다. ‘You must Believe in Spring. 당신은 봄을 믿어야만 해요’. ‘봄을 믿으라’는 말이 든든하게 다가 왔습니다. Bill Evans(1929-1980)라는 재즈 피아니스트의 앨범 타이틀에서 본 글입니다. […]


Read More...

다 함께 활짝

봄은 늘 새봄이지 묵은 봄은 없지요. 봄의 꽃 봄의 노래 봄의 향기.. 모두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랑스러운 새로움 들입니다. 그래서 어서 일어나라 외치나 봅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일어나요. 어여쁘고 아리따운 나의 연인이요, 이리 나와요! 주위를 둘러봐요. 겨울이 갔어요. 겨울비도 그쳤어요! 여기저기 봄꽃이 만발하고 온 세상이 합창대가 되어 노래하고 있어요! 봄 휘파람새가 고운 화음으로 숲을 가득 […]


Read More...

엎드렸더니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창17:3~7) 세상의 소리는  귀를 세우면 들리겠지만  하늘의 소리는 […]


Read More...

명품 사람

    여러분은 서로 너그럽게 따뜻하게 대해 주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 처럼 서로 용서하십시오(엡4:32, 공동번역) 이 말만 귀담아 들어도 참 많이 달라질텐데요.  늘 엄격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요?  항상 너그럽고 따뜻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근본 심성은  인색과 엄격보다는  어짐이어야 합니다.  너그러움은 상처와 아픔을 안아주고,  품어 주기 때문에  사람을 얻는 힘이 있습니다. (寬則得衆,관즉득중) 언제나  […]


Read More...

한 글자의 기적

    너희는 지나간 일을 기억하려고 하지 말며, 옛일을 생각하지 말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하려고 한다. 이 일이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내겠다. (이사야 43:18~19, 새번역)   새일과 옛일, 한 글자 다를 뿐이지만  뜻의 새김은 天壤之差입니다.  어떤 물건도 새 라는 글자 하나만 붙이면 요술처럼 설렘으로 […]


Read More...

맑게 닦인 눈(eye)

너희가 지금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사실 많은 예언자들과 제왕들도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했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했으나 듣지 못하였다(눅10:23~24, 공동번역) 제자들은 지금 많은 예언자들과 제왕들이 보고 싶어했지만 보지 못한 스승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주님이 말씀하는 겁니다.  너희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제자들이  행복한 것을 알았을까요!  알기를 바랄뿐입니다.  문제는 제자들이 […]


Read More...